김건희 특검은 180일 수사 끝에 김건희 씨를 포함해 총 20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특검팀은 이날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20명 구속·66명 기소 등의 수사 성과를 공개했으며,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·명태균 선거 개입·통일교 청탁 등 이른바 ‘3대 의혹’과 매관매직 의혹 등을 수사해 김건희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. 다만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, 일부 주가조작 의혹 등 핵심 사안에서는 김씨의 직접 연루 여부를 규명하지 못해 추가 수사를 경찰에 이첩할 사건이 남아 있다고 특검은 전했습니다.